보도자료

[라포르시안] 메쎄이상, 11월 인도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 개최

작성일
2024-02-01
조회
167

의료·뷰티 등 8개 전시회 구성…“한국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지난해 3월 국내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메쎄이상(대표이사 조원표)이 글로벌 전시 사업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풍부한 노동력과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세계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자 아세안·중동·아프리카 진출의 스프링보드로 부상한 인도(India)를 시발점으로 첫 해외 전시회를 선보인다.

메쎄이상은 국내 전시장 운영기업 킨텍스(KINTEX)와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New Delhi) 드와르카(Dwarka) 인디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 Expo Center·IICC)에서 ‘2024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rea Industry Expo 2024·이하 KoINDEX)를 개최한다.

2018년 메쎄이상과 킨텍스가 20년 장기 운영권을 확보한 IICC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핵심 정책인 ‘100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개발된 드와르카 비즈니스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총 30만㎡(전시장 24만㎡·컨벤션센터 6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 시설로 지난해 10월 1단계 부분 개장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전시장 6만㎡·컨벤션센터 6만㎡ 등 12만㎡ 시설이 조성됐으며, 나머지 18만㎡의 경우 2027년 전후 착공될 예정이다.

올해 1회 행사가 열리는 KoINDEX는 한국과 인도 양국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망산업 구성전시회로 ‘2024 인도 산업전시회’(India Industry Expo 2024)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인도 산업전시회는 30만 개 이상 인도 기업·산업협회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인도 전역에 57개 사무소를 비롯해 세계 약 101개국·240개 조직과 네트워킹을 구축한 인도산업연맹(CII)이 주최사로 KoINDEX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KoINDEX는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건축·공조시스템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의료 ▲뷰티 ▲스마트테크·게임 ▲식품 등 8개 산업별 전문전시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와 ‘K-Beauty & Med Expo India’는 인도의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뷰티 시장을 겨냥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2023년 147억 달러에서 2027년 약 3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 13.7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는 정부 주도의 산업화 정책으로 중산층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잠재적인 의료서비스 수요 또한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인도 정부는 국민소득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개인 및 공공영역에서의 헬스케어 수요 증가에 따라 2017년부터 의료시설 확충과 의료 IT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 역시 급증하는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의료 로봇 등 첨단 기술 도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의료 AI·IT 기술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에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인도 시장을 겨냥해 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에서는 의료 AI 소프트웨어, 의료정보시스템, 의료 로봇, 원격의료, 모바일 헬스를 비롯해 영상의학·진단기기, 감염예방, 수술 장비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K-Beauty & Med Expo in India는 14억 인구 대국 인도의 뷰티 시장에 한국산 화장품·에스테틱·헤어 및 바디케어 등 K-뷰티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 선호도 변화, 구매력 증대, 개인 그루밍(Personal Groom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특히 한국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현지 뷰티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K-Beauty & Med Expo in India는 인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니즈의 서남아시아 뷰티 산업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플랫폼으로 참가기업과 인도 기업의 구매 담당자 간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현지 협력 파트너 발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20년간 운영권을 확보한 IICC는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의 전초기지이자 글로벌 전시기업을 표방하는 메쎄이상이 국내 마이스 산업을 수출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KoINDEX는 한국과 인도 양국의 유망산업 바이어가 한데 모이는 전문 비즈니스의 장은 물론 한국 기업이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의 기업 구매 담당자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대리점을 발굴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전략적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734